나도 혹시 알코올 중독일까? (알코올 의존도(중독) 자가진단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술을 마십니다.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사람과의 만남에서 쉽게 친밀감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잠이 빨리 오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술이 가져다주는 이러한 긴장 완화효과로 인해서 술에 심리적으로 의존하기 시작하면 효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음주를 하면 할수록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 하는 알코올 내성이 생기고, 음주가 생활 습관으로 굳어지면서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술에 어떻게 해서 중독이 되고, 이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볼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오프라인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알코올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오프라인 모임이 있어서 이 글의 마지막에는 익명의 알코올중독 모임에 대한 소개도 해보겠습니다.
술은 의존성이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중독 물질이라서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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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들은 술을 얼마나 마실까?
2. 술을 많이 먹는 기준은? 고위험 음주와 적정음주 기준
3. 술을 마시면 건강에 안좋은 이유
4. 알코올 중독 체크리스트,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
5. 적정 음주를 지키기 위한 방법
6. 알코올 중독 치료방법 소개
맺음말
1. 한국인들은 술을 얼마나 마실까?
2022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18.3회입니다. 남성은 24.1회, 여성은 12.5회입니다. 월평균 음주량은 7.2잔입니다. 남성은 10.1잔, 여성은 4.3잔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은 맥주(42.8%), 소주(31.5%), 탁주(17.3%) 순입니다. 맥주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마시고, 소주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마십니다. 탁주는 남성과 여성의 음주 비율이 비슷합니다. 한국인들은 주로 집에서 술을 마십니다. (71.0%) 그다음으로, 술집(18.0%), 친구집(5.4%), 직장(4.6%) 순입니다. 한국인들은 술을 마실 때 주로 친구(40.9%), 가족(28.7%), 직장 동료(13.5%)와 함께 마십니다. 혼자 술을 마시는 비율은 16.9%입니다. 한국인들은 술을 마실 때 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42.4%),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31.0%), 친구와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18.2%) 마십니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늘었다.
한국인들의 음주 형태는 최근 몇 년 동안 변화하고 있습니다. 20년 전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이 술을 마셨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음주량이 증가하여 남성과 여성의 음주량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20년 전에는 집에서 술을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에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한국인 절반이상이 한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다.
제8기 3차년도(2021)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에서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인 월간음주율을 살펴보면 남자의 월간음주율은 2012년 73.6%에서 2021년 68.3%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의 월간음주율은 42.9%에서 2018년 51.2%까지 증가했다가 약간 감소하면서 2021년 46.6%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1~2명은 일주일에 2번 이상 폭음한다.
폭음하는 남성비율은 감소하고 폭음하는 여성비율은 증가했다.
월간폭음률은 최근 1년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여자는 5잔 이상, 남자는 7잔 이상의 술을 마신 비율을 말합니다. 제8기 3차년도(2021)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에서 월간폭음률은 남성에서는 감소 추세인 반면, 여성에서는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남성 월간폭음률은 2012년 53.4%에서 2021년 47.0%로 감소하였으나, 여성 월간폭음률은 2012년 22.9%에서 2021년 24.1%로 증가하였습니다.
국민영양조사 Factsheet 자료에 따르면 2005년과 2018년도 연령별 월간폭음률 변화를 비교했을 때 젊은 여성에서의 월간폭음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2005년 대비 젊은 남성의 폭음 비율은 13.8% 감소한 반면 젊은 여성에서의 폭음 비율은 19.1% 증가하여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습니다.
2. 술을 얼마나 마시면 많이 마시는 걸까? 적정음주(저위험)의 기준은?
'술 한잔'에 들어가는 알코올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나라마다 주로 마시는 술의 종류도 다르고 술의 알코올함량(도수)도 제각각 이여서 대개 1잔이라고 말하는 술의 양에는 8~14g의 알코올이 들어있습니다. 1시간 동안 인체가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을 가지고 1 표준잔을 정의하는데, 이것은 국가나 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 표준잔은 순수 알코올 양 7g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inization)에서는 술의 종류, 잔의 크기에 관계없이 순수하게 알코올(에탄올)의 함유량을 알려주는 단위로 1 표준잔을 정했고 이렇게 제시한 표준적인 1잔에 포함되는 알코올의 양은 10g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적정음주의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 표준잔 4잔(알코올 40g)미만, 65세 이상과 여성은 하루 표준잔 2잔(알코올 20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적정음주 기준 : 남성은 1일 4표준잔 미만, 여성과 노인(65세 이상)은 2 표준잔 미만
폭음의 기준은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동안 연속해서 5~7잔 마시는 경우를 말합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 알코올 농도가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 술잔의 크기도 술의 알코올 농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따라서 술 종류에 상관없이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알코올로는 약 60g 이상을 마셨을 때 폭음으로 간주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하는 고위험 음주는 과음, 만취, 폭음과 같이 건강에 해가 되는 수준으로 술을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순수하게 알콜량에 따른 고위험 음주량은 여자는 40g 이상, 남자는 60g이상을 말합니다.
3. 술을 마시면 왜 위험하다고 하는 걸까?
술을 많이 마시면 생길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질환은 다양합니다. 아주 적은 양의 술이라도 고혈압,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비만, 고혈압, 당뇨 외에도 간질환, 관상동맥, 심장질환 및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이다.
국제암염구소(IRAC)에 따르면 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로 암 발병률을 높입니다. 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 강력한 발암물질입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에 누적되는 발암물질이 많아져서 온몸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주로 구강, 인두, 후두 등 머리 쪽에 생기는 두경부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이 술과 관련된 암입니다.
음주는 간경화 발생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특히 같은 양의 술을 마셨을 때 여성에서 간경화의 위험성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남성에서 하루 평균 약 40g (소주 4잔) 이상, 여성에서 하루 평균 20g (소주 2잔) 이상의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성 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간경화가 생기는 원인 중 2번째로 흔한 원인이 바로 술입니다. 간경화는 간암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므로 과도한 음주는 간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음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술은 의존성이 심하다.
술을 마지면 긴장이 풀어지고, 잠에 드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해서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술의 효과는 술을 마시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또는 마시는 술의 양이 많아질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양을 마시거나 점점 더 자주 마시게 됩니다. 술도 마약과 마찬가지로 의존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술은 성인에 한해서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사실 마약과 마찬가지로 의존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쉽게 중독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얻었던 효과 때문에 다시 반복적으로 술을 찾게 되면서 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문제는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술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술에 내성이 생겨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던 사람이 술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손떨림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알코올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술은 우울증과 치매를 유발한다.
술을 마시면 뇌의 위축이 생깁니다. 특히 술을 마신 양에 비례해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라고 하는 부분과 대뇌의 위축이 심해집니다. 하루 2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들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해마의 위축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루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폭음을 하는 등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도가 4배, 불안장애를 겪을 위험도가 3배 높습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실수록 우울증의 위험도가 더 증가하며, 우울증이 심한 알코올 중독자들은 자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4. 알코올 의존도 자가 진단표(한국형)를 작성해 보세요.
다음은 위의 체크리스트 외에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는 술과 관련된 10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각 질문과 답에 따른 점수를 매겨서 총합 점수가 얼마인지에 따라 자신이 현재 위험한 음주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험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을 선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지 자기 스스로 판단을 해보고 만약 알코올 의존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 > | ||||||||
10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 답변에 따른 점수 | |||||||
질 문 | 0점 | 1점 | 2점 | 3점 | 4점 | |||
1)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십니까? | 안마심 | 월 1회 이하 |
월2-4회 | 주2-3회 | 주4회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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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술을 마시면 한번에 몇 잔 정도 마십니까? | 소주 1-2잔 |
소주 3-4잔 |
소주 5-6잔 |
소주 7-9잔 |
소주 10잔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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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번에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 이상 마시는 경우는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4) 지난 1년간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던 때가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5) 지난 1년간 평소 같으면 할 수 있던 일을 음주 때문에 실패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6) 지난 1년간 술을 마신 다음날 일어나기 위해 해장술이 필요했던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7) 지난 1년간 음주 후에 죄책감이 든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8) 지난 1년간 음주 때문에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지 않았던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 없다. | 월1회 미만 |
월 1회 | 매주 | 거의 매일 | |||
9) 음주로 인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다친 적이 있습니까? | 없다. | - | 있지만 지난 1년간은 없었다. | - | 지난 1년간 있었다. | |||
10) 친척이나 친구, 의사가 당신이 술 마시는 것을 걱정하거나 당신에게 술 끊기를 권유한 적이 있습니까? | 없다. | - | 있지만 지난 1년간은 없었다. | - | 지난 1년간 있었다. |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 검사결과 해석하기 | ||
적정 음주자 | 남성 9점 이하 | 여성 5점 이하 |
위험 음주자 | 남성 10~19점 | 여성 6~9점 |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자 | 남성 20점 이상 | 여성 10점 이상 |
5. 적정 음주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아예 금주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놓고 적정한 수준에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불필요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고 술자리에서 다른 사람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좋은 매너입니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몸에서 배출시키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사회 생활하면서 술을 전혀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눈치가 보이지만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술을 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직장 회식이나 모임으로 부득이하게 술을 마신 날이 있었다면 적어도 3일간은 금주하고 술을 마시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술을 마실 때는 조금씩 천천히 나누어 마시고, 중간에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인체가 1시간 동안 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10g 정도로 소주 1잔 정도입니다. 따라서 원샷을 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원샷을 하지 않고 여러 번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6. 알코올 중독인 것 같아서 도움을 받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의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평생 유병률은 4.1%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기준 남성의 알코올 사용장애 평생 유병률은 18.1%, 여성은 6.4%로 여성과 남성 모두 세계 유병률인 4.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알코올 사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평균 12.2%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 2016년 기준 알코올 의존증(중독)이 있는 사람들은 약 10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알코올 의존증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약 300만 명, 문제가 있는 음주자가 600만 명으로 잠재적 알코올 의존증으로 판단되는 인구는 약 900만 명입니다. 아직까지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잠재적으로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줄여주는 약물과 술을 마시고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을 줄여주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또한 알코올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금단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일 병원치료가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분들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Alcoholics Anonymous)' 이라는 단체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모임을 참석하여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기부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참가자가 가입비나 사례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A.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코올 중독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고, 지역별로 모임도 다양해서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과 함께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맺음말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떤 사람들은 기분 전환을 위해, 또 어떤 사람들은 사교를 위해 술을 마십니다. 술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술은 사람들을 더 친밀하게 만들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한 일이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여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의 경우 알코올 함유량이 낮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시는지, 한번 마실 때 얼마큼 마시는지 되돌아보고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주변에 술 때문에 문제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 모임을 소개해보세요.
참고문헌 : 국민건강영양조사 FACT SHEET